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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현'으로 불렸던 이정현, 5관왕 호령...이제 작은 거인으로 우뚝

2023~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의 주인공은 8위팀 고양 소노의 3년 차 가드 이정현(25·1m87㎝)이었다. 이정현은 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당당히 5관왕에 올랐다.이정현은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 가드 부문을 비롯해 기록을 바탕으로 주는 계량상 부문에서만 3개 부문을 휩쓸어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정현은 어시스트(평균 6.6개), 스틸(2.0개), 3점 슛(2.9개)에서 1위에 올랐다. 득점(수원 KT·패리스 배스·25.4점)과 리바운드(창원 LG·아셈 마레이·14.4개), 블록(대구 한국가스공사·듀반 맥스웰·1.28개)까지 계량상의 주요 부문 1위를 외국인 선수가 휩쓴 가운데 이정현은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올시즌 계량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정현은 어시스트와 3점 슛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른 프로농구 역대 최초의 선수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소노는 올시즌 8위에 그쳐 상위 6개팀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팀 성적은 부진했지만, 이정현 개인 기록만 보면 말 그대로 '기록적인' 시즌이었다. 그는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44경기 평균 22.8점 6.6어시스트 2.0스틸을 남겼다. 어시스트와 스틸 전체 1위, 그리고 득점은 한국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가 평균 20득점을 넘긴 건 2011년 문태영 이후 13년 만이다. 이정현은 서울 삼성의 베테랑 포워드 이정현(37·1m91㎝)과 이름이 같아서 그동안 ‘작은 이정현’이란 뜻의 ‘작정현’으로 불렸다. 스타 플레이어 선배인 삼성 이정현의 큰 그림자부터 먼저 극복해야 했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때는 이원석(삼성), 하윤기(KT)에 이어 전체 3순위로 선발돼 루키 시즌에도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다. 하지만 이정현은 김승기 소노 감독의 전폭적인 믿음 아래 매시즌 긴 출전시간을 보장받았고, 이에 부응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우상향’ 기록을 보여준 게 눈에 띈다. 이정현은 루키 시즌보다 2년 차였던 지난 시즌에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올시즌은 더 성장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평균 득점은 7.4점, 어시스트는 2.4개를 늘렸다. 올시즌 이정현은 당당히 리그 최고의 가드 자리를 꿰찼고, 기량발전상도 거머쥐었다. 이정현은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센스, 경기를 끌고 나가는 스피드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슛을 던지는 클러치 능력이 강점이다. 3점 슛 1위에 오른 원동력이 여기에 있었다. 올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의 계량상 시상이 21년 만에 돌아왔다는 점에서 이정현의 기록이 더 뜻깊었다. 계량상 시상은 2002~03시즌을 마지막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과거 2003~04시즌 '기록 밀어주기 논란'이 일어난 이후 프로농구연맹(KBL)은 계량상의 별도 시상을 하지 않았다. 당시 정규리그 마지막 날 이미 팀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일부 선수들이 상식을 넘어선 경기 기록을 쏟아내 계량상이 권위를 잃었고, 시상도 사라졌다. 하지만 논란 이후 20년이 지났고, KBL은 기록에 대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끌어내자는 뜻으로 계량상 시상을 부활시켰다. 이 자리에서 이정현이 계량상 3관왕을 휩쓸었다. 그는 “개인기록상을 새롭게 받게 됐는데, 영광이다. 팀 선수들과 감독님, 코치님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는 국내선수 최우수선수상(MVP) 이선 알바노, 외국선수 MVP 디드릭 로슨, 감독상 김주성 감독과 식스맨상 박인웅까지 주요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알바노는 필리핀 출신의 아시안쿼터 선수로는 처음으로 MVP에 등극했다. 신인상은 창원 LG의 유기상이 차지했다. 베스트5는 가드 부문에 이정현과 강상재(DB), 포워드는 알바노(DB)와 배스(KT), 센터는 로슨(DB)이 선정됐다. 이은경 기자 2024.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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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정규리그 시상식, 4월 1일 개최…팬 어워즈 시상 포함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 신인상의 주인공이 다음달 발표된다.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4월 1일 오후 4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라고 20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는 올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MVP와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이어 베스트5·최우수 수비상·식스맨상·기량발전상(MIP)의 시상도 이뤄진다. 이어 KBL은 “100% 팬 투표로 이뤄지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과,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정규리그 1위에 오른 원주 DB, 2·3위 팀 시상식과 20년 만에 부활한 6개 계량 부문(득점·3점슛·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록) 기록상 시상도 진행된다.끝으로 KBL은 “이번 시즌 프로농구를 빛난 팬들을 위한 ‘팬 어워즈’ 시상도 예정돼 있다. 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 참여도가 높은 팬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SPOTV·SPOTV NOW·아프리카TV·에이닷·스포키에서 생중계되며, 사전 행사는 유튜브 채널 ‘KBL TV’에서 볼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3.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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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홈런왕의 시대 열렸다…노시환, 2023 올해의 선수상 수상

'국가대표 4번 타자'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노시환은 3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노시환은 올 시즌 131경기 153안타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출루율 0.388 장타율 0.541, OPS 0.929로 활약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오르며 이승엽 이후 14년 만의 23세 이하 홈런왕의 기록을 썼다. 노시환은 "정말 뜻깊은 시즌이었다.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셨다. 날 포함해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야구만 할 수 있는 좋은 환경 만들어주신 박찬혁 사장님 손혁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부상을 한 번도 안 당했다. 체력적으로나 몸 관리 부분을 신경써주신 최원호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성적은 안 좋았지만, 선수들을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노시환은 꿈을 이룬 시즌이라고 했다. 노시환은 "어릴 때부터 풀 스윙하는 걸 정말 좋아했다. 홈런 타자가 되는 게 꿈"이라며 "주저하는 스윙보다는 어떻게 하면 공을 정확하게 강하게 맞춰서 담장 넘길까 연구를 많이 했다.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노시환은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고, 팀은 내년 가을야구 진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의 투수'는 KT 고영표(32)가 차지했다. 올해 28경기에서 17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퀄리티스타트 21회를 기록, 리그를 대표하는 안정감 있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2007년 데뷔 이후 16년 만에 생애 첫 타격왕을 차지한 베테랑 손아섭(NC 다이노스)은 '올해의 타자'로 뽑혔다. 손아섭은 올 시즌 140경기에 출전 타율 0.339(551타수 187안타) 5홈런 65타점 14도루를 기록하면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타격왕에 올랐다. 한화는 노시환의 팀 후배인 문동주(20)까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문동주는 올해 23경기에 등판해 8승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특히 국가대표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차세대 에이스로 활약하며 새로운 스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번 연도에서 신설된 100% 팬투표로 뽑은 '우리들의 슈퍼스타' 상에는 한화의 신인 문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문현빈은 타율 0.266 5홈런 49타점의 성적을 냈다. 이 외에 올해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KBO리그 최초 400세이브 등 다양한 기록을 남긴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올해의 기록상을,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500타점 고지를 밟은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리그 변혁을 위해 노력해 온 끝에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연임에 성공한 허구연 총재는 '올해의 공로상'을 받았다. 청소년 대표팀 활약에 더해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인천고 투수 김택연이 '올해의 아마추어'상을 가져갔다.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골드 글러브(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통합 우승 챔피언 LG 트윈스는 감독상과 프런트상, 코치상에 수비상까지 가져갔다. 염경엽 감독은 LG 지휘봉을 잡은 첫 해 바로 팀 29년 만의 우승을 이끌면서 '올해의 감독'으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염 감독을 보좌하며 LG 타선을 리그 최강으로 이끈 이호준 코치는 '올해의 코치'로 뽑혔다. 통합 우승에 120만명이 넘는 관중까지 동원한 LG 프런트도 '올해의 프런트'로 선정됐다. '올해의 수비상'에는 중견수 부문에서 KBO리그 초대 수비상에 오른 박해민이 뽑혔다. ◇2023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수상자▲올해의 선수=노시환(한화)▲올해의 투수=고영표(KT)▲올해의 타자=손아섭(NC)▲올해의 감독=염경엽(LG)▲올해의 신인=문동주(한화)▲올해의 기록=오승환(K삼성)▲올해의 성취=신민재(LG)▲올해의 재기=최형우(KIA)▲올해의 수비=박해민(LG)▲우리들의 슈퍼스타=문현빈(한화)▲올해의 프런트=LG 트윈스▲올해의 코치=이호준(LG)▲올해의 아마추어=김택연(인천고)▲올해의 특별상=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올해의 공로상=허구연 총재(KBO) 2023.11.30 17:10
프로야구

[IS 포커스] 강점·매력·경쟁력 모두 다른 문동주-윤영철...역대급 신인왕 경쟁

2023 KBO리그 신인왕 경쟁은 ‘우완 2년 차 파이어볼러’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좌완 신인 기교파’ 윤영철(KIA 타이거즈) 이파전이다. 두 투수는 지난 27일 광주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문동주는 5이닝을 막았지만, 5점을 내줬다. 2-2 동점이었던 6회 말 선두 타자 김도영과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실점 위기에서 최형우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책임 주자도 홈을 밟았다. 윤영철은 4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볼넷을 내주며 2점을 내줬다. 데뷔전이었던 4월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가장 많은 볼넷(한 경기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의 승부를 평가하긴 어렵다. 하지만 문동주가 많은 실점을 하며 신인왕 판도 기류는 조금 달라졌다. 문동주는 다음 등판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에 더 나서지 않는다. 이미 오래 전부터 120~130이닝을 마지노선으로 이닝 제한을 뒀다. 선수 팔 관리 차원이다. 문동주는 오는 9월 말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 프로 입단 뒤 처음으로 국제대회도 나간다. 한화는 대회에서 던질 이닝까지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지난주까지 문동주는 22경기에 등판, 114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은 사실상 어렵다. 현재 성적도 신인왕에 도전하기 충분하다. 2021시즌 수상자 이의리(KIA)도 등판한 19경기에서 9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사실상 독주 체제였다. 반면 문동주는 경쟁자가 있다. 윤영철은 28일 기준으로 19경기(93이닝)에 등판, 7승 5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우천 순연 등 외부 변수로 문동주보다는 세 경기 덜 소화했다. 문동주의 다음 등판은 2일 LG 트윈스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딱 해내며 승리한다면 9승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게 된다. 기록상 역전 기회는 윤영철에게 있다. KIA가 우천 순연만 18경기나 된 탓에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밖에 없다. 최소 6~7경기 더 나선다. 기회가 더 많은 게 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승률(0.583) 기준으로는 10승 이상 거두게 된다. 물론 그가 풀타임 선발을 처음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 체력 저하 변수로 감안해야 한다. 윤영철이 10승 이상 거두며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 기록에선 문동주에 밀리지 않게 된다. 하지만 성적뿐 아니라 화제성, 영향력과 기록의 희소성 그리고 팀 기여도가 두루 반영되는 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투표다. 문동주는 전반기 빠른 공으로 주목받으며 리그를 흔들었다. 메이저리그(MLB)의 전유물 같았던 160㎞/h 대 강속구를 구사하는 투수가 등장한 것. 기교파 윤영철은 정확한 제구력과 타자 입장에서 따다로운 디셉션 그리고 완급 조절로 연차 대비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갔다. 이런 유형은 화려한 투구로 주목 받긴 어렵다. 윤영철도 강력한 무기가 있다. 소속팀을 포스트시즌(PS)으로 이끌면 문동주의 화제성을 제압할 수 있다. KIA는 현재 5위에 올라 있다. 두산 베어와 경쟁 중이다. 남은 시즌 선발 투수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며 윤영철은 순위 경쟁 클라이맥스에 자신의 가치를 어필할 수 있다. 이정후(키움)가 수상한 2017년부터 이의리가 받은 2021년까지 신인왕 경쟁은 순수 신인 선수가 강세였다. 독주 체제이기도 했다. 올 시즌 모처럼 영건 투수들이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누가 야구 인생 딱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28 18:06
해외축구

[오피셜] 김민재, 아시아 최초 대기록 도전…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후보

김민재(27·나폴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도전한다.김민재는 31일(한국시간)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2022~23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 후보 3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는 팀 동료 조반니 디 로렌초(30)와 AC밀란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26)다.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 수비수상은 이번 시즌 리그를 누빈 모든 수비수 가운데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18~19시즌부터 시작돼 역대 4명만 그 영예를 안았는데, 아시아 국적 선수는 아직 그 영예를 안아보지 못했다. 김민재가 세리에A와 아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대기록에 도전한다.이 상은 투표가 아닌 선수들의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일반에 공개되는 인터셉트나 태클, 공중볼 경합 등뿐만 아니라 공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 압박 효율 등도 분석해 수치화된다. 예컨대 지난 시즌 최우수 수비수에 오른 글레이송 브레머는 공중볼 경합 승리(132회) 인터셉트(105회)뿐만 아니라 기술 효율성(93%) 압박 효율(98%)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선 4차례 수상자들 모두 우승팀에서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건 팀 성적과는 무관하게 오롯이 선수 개인 지표로만 수상자를 선정했다는 의미다.다만 김민재는 팀 우승 타이틀을 지워도 수비 관련 기록상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앞서는 기록들이 많다. 세리에A 3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한 그는 공중볼 경합 승리 2위(92회) 클리어링 4위(122회) 전체 경합 승리 10위(157회) 등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셉트 13위(41회) 태클 19위(55회) 등도 기록했고, 수비수들 가운데 무려 2547개의 패스를 성공시켜 2위 디 로렌초보다 600여 개 더 많았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팀 동료인 풀백 디 로렌초가 꼽힌다. 김민재보다 1경기 더 치러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3167분)을 기록했다. 리그 수비수 전체 순위로도 2위다. 지상볼 경합 13위(108회) 태클 17위(60회) 등에서도 김민재를 앞섰다. 풀백 포지션 특성상 공격 가담 관련 지표가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가 관건이다.4위 AC밀란의 측면 수비수인 테오 에르난데스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했고, 팀 내 가장 많은 2687분을 소화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상볼 경합 공동 6위(117회) 등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지만 김민재나 디 로렌초에 비해서는 기록 지표에서 월등히 앞서는 기록은 없다. 다만 세부 지표에서 김민재나 디 로렌초에 얼마나 우위를 점할지가 관건이다.우승팀에서 최우수 수비수가 나온 적은 없지만, 앞선 4명 모두 ‘센터백’이었다는 점은 김민재에겐 호재다.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스테판 더 프레이(인터밀란)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브레머(토리노·이상 당시 소속팀) 모두 센터백이었다. 이번 후보에 오른 3명 가운데 센터백은 김민재가 유일하다.만약 김민재가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의 영예를 품는다면, 이번 시즌 세리에A는 물론 아시아 역대 최고 수비수 입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세리에A 사무국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최종 후보를 공개하자 디 로렌초와 김민재가 서로를 추천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김명석 기자 2023.05.3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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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1 한터뮤직어워즈 '후즈팬덤상' 1위…3관왕 영예

방탄소년단, 트레저, 세븐틴이 2021 한터뮤직어워즈 후즈팬덤상 최종 수상자가 됐다. 지난 6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은 2021 한터뮤직어워즈의 '후즈팬덤상' 파이널(FINAL) 투표가 종료됐음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이 최종 1위에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파이널 투표에 진출한 두 팀은 방탄소년단과 트레저로, 지난해 12월 15일 진행한 톱 40 투표부터 파이널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팬덤의 무한한 지지를 받은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두 후보의 팬덤인 아미와 트레저 메이커는 파이널 투표 댓글 창에서 'I LOVE YOU ARMY'(아미 사랑해), 'FIGHTING TEUME'(트레저 메이커 파이팅) 등 각자의 팬덤을 응원하며 투표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이 79.54%, 트레저가 20.46%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2연속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후즈팬덤상 2위는 트레저, 3위는 세븐틴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후즈팬덤상은 제3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 번째로 시상하는 상으로, 전 세계 케이팝 팬덤 중 가장 화력이 높은 팬덤과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팬덤 특별상이다. 후즈팬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하는 투표 100%에 기반해 수상자가 결정되는 상으로서,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제3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된 후즈팬덤상에 이어 2021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시상되는 후즈팬덤상까지 차지. 2년 연속 1위에 올라 팬덤 화력 세계 1위의 위엄을 증명했다. 또한 초동기록상, 아티스트상, 후즈팬덤상까지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21 한터뮤직어워즈 후즈팬덤상은 3위까지 시상되며, 후즈팬 측은 후즈팬덤상 1위 수상자인 방탄소년단를 포함해 트레저, 세븐틴과 그 팬덤을 위해 국내외 광고 구좌를 활용해 축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팬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의 시상식을 만드는 것이다. 한편, 2021 한터뮤직어워즈는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라 특별상 수상자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2021 한터뮤직어워즈의 특별상은 케이팝의 특별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본 상의 수상자는 특별한 분야에서 음반, 음원, 소셜, 미디어 등 다방면으로 활약한 아티스트임을 의미한다. 해당 부문은 부문별 톱 1을 선정하며, 시상 기준은 종합 점수 100%로 결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일 후즈팬 앱 및 SNS를 통해 발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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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기록상 미란다 "225탈삼진, 인생 최고의 기록"

올해 KBO리그에는 걸출한 기록이 많았지만,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기록상 수상자는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아리엘 미란다(32·두산 베어스)가 그 주인공이다. 미란다는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기록상을 받았다. 미국으로 돌아간 미란다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정재훈 두산 투수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미란다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 고(故) 최동원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3개) 기록을 37년 만에 경신하고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을 썼다. 올해 가장 압도적인 투수였다. 정규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을 거뒀다. 다승 타이틀(공동 4위)은 놓쳤지만 탈삼진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그는 영상을 통해 "상을 받는 것 자체가 정말 영광이다. 탈삼진 수가 점점 늘어날수록 최동원 선수의 기록에 대해 알게 됐다. 인생 최고의 기록이라고 여기겠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2021.12.08 15:35
야구

NC 포수 양의지, '2020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 선정

포수 양의지(33)가 NC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힌 양의지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NC 주장을 맡아 통합우승을 이끌어 구단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친정팀인 두산과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 젊은 투수들을 완벽히 이끌었을뿐더러 5차전에서는 시리즈 우승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 올려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소속팀을 바꿔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것은 양의지가 처음이었다. 그는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은 갈 수 있겠지만, 우승은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후배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따라왔다. 좋은 구단에서 좋은 코칭스태프와 동료를 만난 덕분에 창단 첫 통합우승 영광을 얻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팀 후배이자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승리 보증수표로 활약한 구창모(23·NC)는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시즌 중반 전완근 부상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15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NC 마운드에 큰 버팀목이 됐다.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최형우(37·KIA)는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타격왕(0.354)에 등극해 '올해의 타자'로 뽑혔다. 시즌 140경기에서 28홈런 115타점으로 맹활약해 타이거즈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다. 지휘봉을 잡은 지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끈 NC 이동욱 감독은 '올해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탁월한 소통과 데이터 활용 능력 등을 앞세워 "야구장의 주인공은 선수"라는 격언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창단 첫 통합 우승 영예로 돌아왔다. 약관의 나이에 KBO리그에 데뷔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을 따낸 KT 소형준(19)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고졸(유신고) 신인인 소형준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담대한 투구로 1차 지명자의 위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SK 김민재(47) 수석코치는 두산 시절 '국가대표 내야수'와 '육상부 재건'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코치'로 꼽혔다. KT 프런트는 안정적인 선수단 지원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끌어내 '올해의 프런트'로 선정됐다. 올해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LG 박용택(41)은 개인 통산 2500안타를 돌파(2504개)하는 등 프로 18년간 LG 한 팀에서만 뛰며 2000경기, 2000안타, 1000타점, 1000득점, 200홈런, 300도루를 돌파해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 무릎 십자인대파열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NC 나성범(31)은 올해 37홈런 112타점 115득점 타율 0.324로 완벽히 재기해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최원준(26)은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0승 2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맹활약해 '올해의 성취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불펜 핵심으로 자리를 잡은 지 1년 만에 10승 투수로 성장해 두산의 선발을 이끌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키움 김혜성(21)은 '올해의 수비'로 선정됐다. 내·외야를 오가며 수차례 호수비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남양주 야놀 유소년팀 권오현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대회에서 올해만 세 차례 우승을 따내는 등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성공사례를 이끈 공로로 '올해의 유소년'에 선정됐다. 청주 세광고 김용선 감독은 팀을 67년 만에 청룡기 4강, 37년 만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에 결승으로 이끌어 '올해의 아마추어상'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한발 빠른 방역 대책 수립으로 무사히 정규시즌 완주를 이끈 한국야구위원회(KBO) 코로나대응 테스크포스(TF)팀은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인 야수 메이저리거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탬파베이 최지만(29)은 특별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09 17:25
야구

[조아제약] 레전드의 무대? 기록상·공로상 주인공은?

조아제약(주)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8일(화) 오전 11시 4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총 18개 부문 수상자를 가리는 가운데 기록상과 공로상은 한국 야구의 발전을 이끌고, 자부심을 높여준 인물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이다. 2020년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정규시즌을 정상적으로 끝냈다. 팀당 144경기를 치러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진 가을야구도 완주했다. 올해 만들어진 기록은 그래서 더 의미 있다. LG 박용택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그는 10월 6일 잠실 삼성전 2-2로 맞선 9회 1사 1루에서 구본혁의 대타로 나서 삼성 이승현으로부터 2루타를 뽑았다. KBO 최초 개인 2500안타였다. 2018년 6월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2319번째(종전 양준혁 2318개)를 때려내며 KBO 역대 개인 통산 최다안타 1위에 올라선 그는 통산 2504안타를 기록한 뒤 유니폼을 벗었다. 또한 박용택은 10월 8일 잠실 삼성전 7회 대타로 그라운드를 밟아 개인 최다 출장 신기록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정성훈(2223경기 출장)이 가지고 있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박용택은 이외에도 역대 최초 10년 연속 3할, 7년 연속 150안타를 때려낸 '기록의 사나이'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키움 김하성은 '홈런 치는 유격수'라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도루하는 유격수'라는 매력까지 더했다. 그는 9월 24일 고척 SK전에서 개막 이후 20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1994년 LG 김재현의 19연속 도루 성공이었다. 10월 2일 SK전에서 도루에 실패, 그의 기록은 21연속 도루 성공에서 중단됐다.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을 올린 김하성의 올 시즌 도루 성공률은 92%(통산 77.9%)다. 두산 유희관은 이강철, 정민철, 장원준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8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그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29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0승(11패) 고지에 올랐다. 2013년부터 8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그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내년 시즌 개인 통산 100승(현재 97승)에 도전한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10월 30일 대전 KT전에서 역대 좌완 투수 최초로 11년 연속 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공로상의 유력 후보는 한화 김태균이다. 2001년 한화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KBO리그의 위상을 높였고, 국가대표팀 중심타자로서 국위 선양에 앞장섰다. 김태균은 KBO리그에서 18시즌을 뛰는 동안 타율 0.320(2209안타), 311홈런, 1358타점을 올렸다. 개인 통산 출루율은 0.421다. 리그 역사상 2000안타·300홈런을 때린 오른손 타자는 김태균이 유일하다. 2017년에는 86경기 연속 출루라는 놀라운 기록도 달성했다. 또한 아시안게임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멤버로 대표팀의 선전에 기여했다. 특히 1~4회 WBC에 모두 출전했다. 당시 그는 "태극마크는 항상 영광"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봉사, 불우이웃돕기 등 선행에도 앞장섰다. 이형석 기자 2020.12.03 06:01
스포츠일반

2019~2019 V-리그, 풍성한 기록 잔치...차기 시즌도 기대

도드람 2019~2020 V-리그는 풍성한 기록을 많이 남겼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 박철우가 역대 두 번째로 서브 300개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전광인, OK저축은행 송명근, KB손해보험 김학민도 나란히 서브 200개를 달성했다. 신영석은 역대 네 번째로 블로킹 800개달성으로 기준기록상을 수상하였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역대 두 번째로 서브 300개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 문정우 역대 8번째 서브 200개를 달성했고, KGC인삼공사 염혜선이 역대 3번째로 10000 세트에 도달했다. 한송이는 역대 다섯 번째로 블로킹 600개를 달성하며 기준기록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의미 있는 기록들도 다수 나왔다. 남자부 현대캐피탈 베테랑 리베로 여오현은 이번 시즌에 32경기에 출전했다. 개인 통산 정규리그 519경기에 출전하며 남·여부 최초로 정규리그 500경기를 돌파했다. 한국전력 김인혁은 2019년 11월 8일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10개를 기록하여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서브에이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OK저축은행 송명근, 조재성은 한 경기 같은 팀에서 국내 선수가 동시에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첫 번째 사례를 남겼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남·여부최초로 개인 통산 1200 블로킹을 돌파했다. 통산 1202개를 기록했다. 득점도 5500점(통산 5562점)을 통파하며 여자부 개인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 세터 이효희는 15401개의 세트를 기록하여 남·여부최다 세트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시즌도 V-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들을 향한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남자부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15000 세트까지 1008세트가 남았다. 지난 세 시즌 평균 약 1200여개의세트를 성공한 선수다.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철우는 지난 세 시즌 평균 약 530여 점을 기록하고 있다. 319점이 남은 6000 득점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여자부는 양효진이 6000 득점까지 438점이 남아있다. 지난 세 시즌 평균 약 470여점을 기록하고 있다. 6000 득점달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효희도 16000 세트 달성까지 599개가 남아있다. 남·여부 세트 성공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남·여부통틀어 가장 많은 수비를 기록하고 있는 흥국생명의 김해란은 15000개 수비라는 대기록까지 572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4.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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